라섹수술 장/단점 알아보기
라섹을 하기 전 라섹 수술의
장단점에 대해서 많이들 찾아보실 거예요^^
저도 라섹수술을 하기 전엔
무진장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진행을 했거든요.
지금은 제가 라섹 수술을 한지.!
6년이 되어 가요!
라섹수술을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우선 매일 원데이 아큐브를 착용했는데
저는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면
렌즈가 눈알에서 공회전(?)을
그렇게 하더라고요...ㅋㅋㅋㅋ
세상에 다람쥐가 쳇바퀴 돌리듯 그렇게
렌즈가 돌아갔었어요ㅠ
그래서 눈을 깜빡깜빡하기에 바빴고,
손으로 렌즈를 만져주기 바빴어요ㅠㅠ
그리고 아기가 신생아를 지나서 개월 수가
높아질수록 제가 쓰고 있는 안경을
잡아당겨 안경이 부러져 큰일
날뻔한 적도 있었어요!
근데 그게 하루 이틀이 아니고
아이가 나날이 힘이 과격해져
쓰고 있던 안경을 계속 잡아당기니까....
어느 날은 화가 쏟고 쳐 오름.!!!!!!!
말 못 하는 아기가 잡아당겨도
화가 나는 건 똑같았어요ㅠㅠㅠ
왜냐면 아푸 기도 하고
우선 기분이 나쁨.;;;;;;ㅋㅋㅋㅋㅋ
야!!!!!!!!!!!!!
나 당장 수술한다!ㅋㅋㅋㅋㅋㅋ하고 수술 시작
그러하여! 수술하고 난 후
6년이 되어서 장단점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수술 후 최고 장점이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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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났을 때 뜬눈으로
한 치 앞이 안 보여 손으로 더듬더듬
안경을 찾지 않아도 된다!
- 목욕탕을 갔을 때 안경/렌즈를
안 껴도 사람 얼굴이 잘 보였다.
( 수술 전 렌즈를 빼고 들어가서
같이 간 엄마를 못 찾아서 한참을 헤맴,ㅠ)
(또 안경을 끼고 들어가면 안경에..;;;;)
정말 안습..ㅠㅠㅠㅠㅠ
하지만 수술 후 최대의 단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술후 최대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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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라섹수술한지 6년이 지났는데
눈에 건조증이 너무 심해서
각막이 수시로 벗겨져서
회사도 못 나간 적이 파다하고...
한번 벗겨진 각막은
관리를 잘 안 하면
계속 벗겨진다고 하더라고요...
라섹수술 후 집에서 와서 고통의
4일을 보낸 그날과 같은
통증으로 각막이 벗겨진 날에는
4일은 불 꺼진 방에서 혼자 끙끙
앓고 누워 있기 반복했어요...
각막이 벗겨진 고통은!
눈알에 유리알을 마구마구
처넣어서 눈알을 굴리는 느낌??
하......ㅠㅠ
수술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며칠 전.. 또 각막이 벗겨져
공휴일날 급하게 문 연 병원을 찾아갔더니
마취제를 넣고 치료 후
보호용 렌즈를 채워주면서
어떻히 각막이 이 정도로 벗겨지나면서
각막이 너무 건조해서 매일매일
아침마다 눈 떴을 때
정말 많이 아팠을 텐데.. 하면서ㅠㅠ
역시..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건
선생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에
울컥;;......
암튼.!
저는 보호용 렌즈 일주일 착용하라는
오더와 렌즈 안 빠지게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일주일 뒤에 렌즈 빼러 오라는 말만 듣고
집에 왔는데...
하....
또 극심한 고통이 시작..
전,.. 갠 적으로 아이 낳았을 때보다
더 고통스러웠어요..
분만 진통은 하루만 아프면 되는데..
각막이 찢어질 고통은 4일을 견뎌야
하니까.. 아무튼!!! 너무 아팠음..ㅠㅠ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기는 하지만.. ㅠㅠ
저는 다시 수술 전으로 돌아가면
렌즈삽입술 이런 걸 하고 싶네요
좀 비싸고 좋은 걸로...ㅠㅠ
지금은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몇 번 벗겨지니까 노이로제가 생겼어요..ㅠㅠ
수시로 눈물약과 안약을 넣고 있는데..
각막이 한번 벗겨지면 1.0이었던 시력이
0.5 이렇게 떨어지다가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ㅠㅠ
라섹 잘 선택해서 수술하세요~^^